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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Title [기고] `남자의 상징` 전립선, 로봇수술 혜택 필요
ㆍ Hits 547 ㆍ Regdate 2017-04-06 0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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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기고] `남자의 상징` 전립선, 로봇수술 혜택 필요

 2016.09.07 04:12:02


15년 전쯤 지인의 아버지가 67세에 전립선암을 판정받으셨다. 당시에는 연세가 있으시니 호르몬 치료와 항암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받으셔도 10~15년 더 생존할 수 있다는 소견이어서 환자분은 수술을 받지 않았다. 15년이 지난 지금 환자분은 80세가 넘으셨는데 다른 건강에는 문제가 없지만 전립선암이 간과 폐, 림프샘으로 전이된 상태로 모든 약제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하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60대에 제2의 인생, 늘어난 '중년의 시간'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과거에는 '노년'이었지만 이제는 '신(新)중년'인 남성들이 간암이나 폐암만큼 두려워하는 것이 전립선 질환이다. 


최근 5년간 국내 전립선암 환자는 연평균 12.5% 이상 증가하고 발병 연령대는 낮아졌다. 여전히 7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50대 환자 수는 2010년 이후 4년 만에 64%가 늘었다. 이전에는 전립선암을 수술하는 사례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삶의 질을 중시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수술 이후에도 배뇨와 성기능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로봇수술 시행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최근에는 전립선암 수술 약 60%가 로봇수술로 시행되고 있다.

전립선은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신경, 미세혈관에 둘러싸여 있어 수술이 어렵다. 수술에 성공해도 조직 손상에 따라 배뇨 장애나 성기능 장애 등 평생 가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아직도 많은 남성 환자들이 전립선 질환 치료나 전립선암 치료를 두려워하는 이유다.

로봇수술이 전립선 수술에 많이 활용되는 이유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사 손의 움직임이 그대로 전달되는 로봇팔은 사람 손이 닿기 어려운 깊숙한 곳까지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떨림 보정 기능, 직관적인 조작 시스템이 더해져 수술이 필요한 부위만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 수술 절제 부위가 작아 회복 속도가 빠른 것도 큰 장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비뇨기과에서 로봇수술은 다른 어떤 영역에서보다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 수술은 그 안전성과 유효성, 환자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입증돼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국내는 아직 논의가 시작되기만 한 단계다. 시간이 흐르면 분명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로봇수술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보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no=633634&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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